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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구미공단 화재 137억 피해…4시간만에 진화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구미공단 화재 137억 피해…4시간만에 진화 外
  • 송고시간 2019-05-20 23:30:17
[사건사고] 구미공단 화재 137억 피해…4시간만에 진화 外

오늘의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 구미공단 화재 137억 피해…4시간만에 진화

오늘 새벽 경북 구미의 한 전자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10개 공장에서 소방서 추산 136억9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전 3시 36분쯤 구미 영진아스텍2공장에서 시작된 불로 전자제품 제조 공장 6곳이 탔고, 인근 4개 공장도 직간접 피해를 봤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4시간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일부 공장이 화학물질을 보관해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됐지만 유해 물질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 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 인천공항에 수차례 협박 전화…경찰 수사

인천공항에 수차례 협박 전화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 새벽 1시 40분부터 오전 10시 46분까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공항 안내데스크와 의료센터 등에 모두 5차례 협박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 남성은 '탑승객끼리 다툼으로 인질극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위협하는가 하면 '테두리를 제거한 식빵 2,500명 분과 포도주를 준비하라'는 말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공항 순찰과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 아파트 뒤편에 돌 굴러떨어져…주민 긴급대피

아파트에 돌이 굴러떨어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뒤편 절개지에서 돌이 굴러떨어졌습니다.

돌은 안전망에 걸려 큰 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사고 우려 때문에 주민 25명이 인근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관할 구청은 최근 내린 비로 흙이 쓸려내리면서 돌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주변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 조현병 환자, 이웃에 휘발유 뿌리고 협박



회사에서 해고됐다며 이웃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이려 한 50대 조현병 환자에 대해 인천 남동경찰서가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52살 A씨는 지난 18일 자신이 사는 빌라 옥상으로 아래층 이웃을 끌고가 "너 때문에 회사에서 해고 됐다"며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하려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3년 조현병을 앓아 3차례 병원을 입원했으나 2017년부터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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