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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5·18 여진' 속 여야 회동…국회 정상화 시동 거나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5·18 여진' 속 여야 회동…국회 정상화 시동 거나
  • 송고시간 2019-05-21 01:52:20
[뉴스1번지] '5·18 여진' 속 여야 회동…국회 정상화 시동 거나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ㆍ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은 끝났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은 문 대통령의 기념사를 비롯해 때 아닌 '악수 패싱' 논란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호프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의 방안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성완 시사평론가,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 함께합니다.

<질문 1> 오늘 저녁 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을 두고요. 이인영 원내대표 맥주의 호프가 아니라, 희망의 '호프'가 되어야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세 원내대표의 첫 회동에서 '희망'적인 논의가 좀 이뤄질까요?

<질문 2> 하지만 5·18 기념식은 여진이 뜨겁습니다. 우선, 기념식날 전부터 논쟁이 뜨거웠던 만큼 눈여겨볼 장면도 많았던 것 같아요. 두 분은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까?

<질문 3> 문 대통령이 기념사에서 19초 동안의 긴 침묵 이후 떨리는 목소리로 작심발언한 부분도 눈에 띕니다.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지적한 건데요. 이 대목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또 3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동참한 황교안 대표, 이전과는 다른 행보였는데요. 일부 시민의 거센 항의를 받았지만 황대표는 "광주의 상처가 치유될때까지 시민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에게 이번 5.18은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요?

<질문 5> 엉뚱한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황 대표는 악수를 했지만 뒤따르던 김정숙 여사가 황 대표와 악수를 하지 않은 것 때문인데요. 청와대는 의도한 게 아니라 단지 시간이 촉박해서였다는데, 한국당으로서는 서운할 법도 할 것 같아요?

<질문 5-1>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김 위원장과 악수했던 김 여사가 왜 악수를 청하지 않느냐고 비판합니다. 또 "유시민의 지령"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언급하는데, 이런 시각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여진 속에 당장 관심은 황교안 대표가 5·18 과 관련한 남은 숙제를 어떻게 할까 입니다. 당장은 이종명 의원 제명 문제가 남아있고, 나아가서는 진상조사위 가동도 남겨져 있는데요. 일단 오늘 추천 후보 1명을 교체하기로 했어요?

<질문 7>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시민 문화제 토크콘서트에서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유시민 이사장에게 거듭 정치 복귀를 요청하자 유 이사장 "제 머리는 못 깍는다"고 답했습니다. 정계복귀 안 한다던 그동안 발언과 온도차가 느껴지는데, 두 분은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8> 또 한명의 여권 장외기대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최근 행보도 눈에 띕니다.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대통령의 외부일정에 이례적으로 동행하기도 했고요. 당일에 "괴물이 되지는 말자" 등 페이스북으로 계속 입장을 내놓습니다. 어떤 이유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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