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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ㆍ먼지 쫓은 봄바람…오늘 '소만' 맑고 선선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더위ㆍ먼지 쫓은 봄바람…오늘 '소만' 맑고 선선
  • 송고시간 2019-05-21 15:57:40
더위ㆍ먼지 쫓은 봄바람…오늘 '소만' 맑고 선선

[앵커]

오늘은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생장한다는 절기 소만인데요.

오늘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선선하겠습니다.

주 중반부터는 다시 날씨가 더워진다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쪽빛 하늘 위로 하얀 뭉게구름이 흘러갑니다.

20km 이상 확 트인 시야에 저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는 손에 잡힐 듯 선명합니다.

모처럼 더위와 미세먼지 걱정 없던 날씨.

비가 그친 뒤 불어온 선선한 바람은 때 이른 더위를 쫓아냈습니다.

절기 소만인 오늘도(21일)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지나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이 서울 23도, 대전 24도에 머물겠습니다.

아침, 저녁에는 수은주가 한 자리 수까지 떨어지는 등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윤익상 / 기상청 예보분석관>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북서풍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그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 중반부터는 다시 더워집니다.

따뜻한 남풍이 불기 시작하겠고 맑은 날씨에 뜨거운 햇볕까지 더해지면서 갈수록 수은주가 올라갑니다.

금요일에는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쯤 또 한차례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이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이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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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