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저임금이 10.9% 인상되면서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등에서 고용이 줄어든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가 고용노동부 의뢰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업주 등을 집단심층면접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고용 감소와 함께 근로시간 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업체도 상당수 확인됐습니다.
노용진 서울과기대 교수는 "영세 기업들이 최저임금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며 "대부분 원청이나 본사 등이 임금 인상 부담을 공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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