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1 15: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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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구미형 일자리…배터리기업 유치 추진

[앵커]

‘구미형 일자리’가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투자와 고용 규모를 놓고, 구미시와 전기차 배터리 업체 간의 막바지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이르면 이달 중으로 대상 기업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월 첫발을 내디딘 광주형 일자리.

임금을 낮추는 대신 일자리를 늘리고, 정부와 지자체가 복지를 최대한 지원해 임금을 보전하는 사업인데, 구미시에서도 비슷한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삼성SDI에 제안해 놓은 상태로, 이들 기업과 투자, 고용 규모를 놓고 논의가 오가는 상황입니다.

<구미시 관계자> “(기업에서는) 지속성과 안정성이 여러가지 담보가 돼야 투자를 하지 일회성으로 하긴 힘들지 않습니까. 의향서를 제출해놨기 때문에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에서 지원 같은 것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구미형 일자리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해 1,000명을 고용하는 사업으로, 광주형 일자리와 달리 기업이 자금 대부분을 직접 투자하고, 임금을 줄이지 않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신 정부와 지자체가 교육과 문화, 복지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 인프라를 지원하는 형태여서 노조 반대도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서는 LG화학을 유력한 구미형 일자리 사업자로 보고 있습니다.

구미에는 스마트폰과 TV,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는 6개의 LG그룹 공장이 있는데 이 중 일부 공장을 배터리 생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LG 측은 결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구미시와 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 투자 기업을 선정해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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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