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1번지] 이병완 전 비서실장에게 듣는 '새로운 노무현'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이병완 전 비서실장에게 듣는 '새로운 노무현'
  • 송고시간 2019-05-22 01:30:39
[뉴스1번지] 이병완 전 비서실장에게 듣는 '새로운 노무현'

<출연 :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제 이틀 뒤면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꿔왔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난 지 꼭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정치인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우리가 다시 되새겨야 할 노 전 대통령의 새로운 가치들은 무엇일까, 그래서 오늘 <뉴스 1번지>에서는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노 전 대통령의 정치 여정을 함께했던 최측근이시죠.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뒤를 이어 3대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맡으셨던 분이십니다.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 1> 날도 맑고, 따스한 5월이지만요. 이 전 비서실장께는 노 전 대통령을 떠나보낸 이후 5월은 남다른 의미일 것 같은데요?

<질문 1-1> 이틀 뒤 서거 10주기를 앞두고 노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에 추모객들 방문이 부쩍 늘고 있는데요. 이 전 비서실장께서도 곧 방문하시죠?

<질문 2> 두 분의 인연은 시작은 지난 2000년에 시작됐던 거로 알고 있는데요. 운명의 첫 만남, 지금도 선명하실 것 같습니다. 당시 해양수산부 장관이었던 노 전 대통령에게 직접 만남을 청했었다고 들었어요?

<질문 3> 처음 만났을 때 어떤 점이 가장 인상 깊으셨습니까?

<질문 4> 그 인연을 시작으로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기획조정 비서관을 시작으로 이후 노 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함께하셨습니다. 국정 전반을 대통령과 함께하셨는데, 참여정부 5년 곁에서 지켜보며 가장 가슴 아팠던 기억은 무엇이었습니까.

<질문 5> 노 전 대통령, 원칙과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실용주의 정치인으로서의 승부사 면모도 대단하죠, 특히 그런 고비 때마다 대통령 특유의 명연설로 많은 이들을 설득해냈는데요. 지금도 회자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최측근이 기억하는 명연설이나 어록 중에서도 꼽으신다면요?

<질문 5-1> 말로 감명도 주었지만, 또 논란의 중심에 선 적도 많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께서, 진심이 다르게 전달되면 답답함을 느끼며 고통을 토로하신 적도 있으신가요?

<질문 6> 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공과를 두고도 평가가 엇갈리기도 하는데요. 때로는 여전히 현실정치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호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종로 지역구를 버리고 패배할 것이 뻔해 보였던 부산으로 내려가 출마하면서 생긴 노 전 대통령의 별명이죠, '바보 노무현'. 노 전 대통령도 이 명칭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곁에서 지켜본 인간 노무현 대통령은 어땠습니까?

<질문 8> 그래서 아직도 노 대통령을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고 사람들에게 이토록 오래 사랑받고 기억에 남는 걸까요?

<질문 9>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유산 가운데,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9-1> 현 정부의 정책을 들여다보면, 노무현 정부 시절의 정책들과 맞닿아 있는 점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0> 실장님께서는 노무현 재단 3대 이사장을 지내기도 하셨는데요. 재단에서 정한 이번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은요. '새로운 노무현'이 슬로건입니다. 2019년 '새로운 노무현' 정신이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이 전 비서실장의 인생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어떤 의미로 남아있고, 그 의미를 키워가고 싶은지 마지막으로 듣고 싶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