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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광현 시즌 7승째…SK, LG 제압하고 3연패 탈출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김광현 시즌 7승째…SK, LG 제압하고 3연패 탈출
  • 송고시간 2019-05-22 16:51:32
[프로야구] 김광현 시즌 7승째…SK, LG 제압하고 3연패 탈출

[앵커]

프로야구 SK의 '에이스' 김광현 선수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쳐보이며 팀을 3연패에서 구해냈습니다.

시즌 7승째를 올리며 다승 레이스 공동선두로 나섰습니다.

안홍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작은 안 좋았습니다.

김광현은 2회 말 LG 조셉에게 두 점 홈런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비룡군단의 에이스는 더는 실점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3회 이형종에게 1루타를 하나 내줬을 뿐, LG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4회부터 6회까지 연달아 삼자범퇴 처리하고서 7회 초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김광현이 역투를 펼치는 사이, SK 타선도 힘을 냈습니다.

2회 초 고종욱의 1루타와 상대 실책을 엮어 2사 1, 2루를 만든 SK는,

때맞춰 터져나온 최항과 배영섭의 연속 적시타로 석 점을 먼저 달아났습니다.

3회 고종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뽑은 SK는, 결국 4대 2로 이겼습니다.

7승째를 수확한 김광현은 다승 레이스에서 두산 린드블럼과 공동선두로 나섰고, SK는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김광현 / SK 와이번스> "좋은 몸상태로 다시 한 번 미국을 가는 게 제 꿈이고요...(중략)분위기가 다운돼있었는데 다행히 오늘 이기면서…팀이 우승하는 게 제 첫 번째 꿈인것 같아요."

대구에서는 삼성이 강민호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한화를 9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삼성이 2대 0으로 앞선 3회 한화 선발 서폴드를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린 강민호는,

7회 한 점짜리 쐐기포까지 터뜨려 달구벌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한화와의 지난번 맞대결에서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썼던 삼성 선발 맥과이어는,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습니다.

연합뉴스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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