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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때아닌 '독재자' 공방…여야 신경전 격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때아닌 '독재자' 공방…여야 신경전 격화
  • 송고시간 2019-05-23 01:58:05
[뉴스1번지] 때아닌 '독재자' 공방…여야 신경전 격화

<출연 : 한민수 전 국민일보 정치부장·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문 대통령이 5·18 기념식에서 언급했던 독재자의 후예 발언을 둘러싸고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3당 원내대표의 맥주회동으로 기대를 모았던 국회 정상화는 하루 만에 냉기류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한민수 전 국민일보 정치부장, 이경수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과 짚어봅니다.

<질문 1> 독재자의 후예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계속된 공방 함께 영상으로 보셨는데요. 꼬리에 꼬리를 물며 계속되는 정치권의 이 '독재자' 공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1> 그런데요. 한국당이 문 대통령의 발언을 며칠 뒤에 문제 삼은 것, 그리고 5.18 문제를 북한 문제와 계속 연관 짓는 것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2> 이런 와중에 황 대표가 연설 중 대변인 뒤에 인용한 '한 글자'에 대한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문 대통령을 향해 "대변인짓"이란 표현을 했다, 황 대표는 "한 적 없다"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들리세요?

<질문 3> 정치권에서 때 아닌 독재공방이 벌어지고 막말논란까지 생겼는데요. 계속된 공방이 총선을 앞둔 여야의 지지층 결집을 노린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지층 결집에는 정말 도움이 된다고 보십니까?

<질문 3-1> 독재자 발언의 시작과 흐름을 떠나서요. 두 달 넘게 게속되는 정치권의 막말 전쟁이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보입니다. 예전에는 정말 돌출발언을 통해 이런 일이 빚어졌다면 최근에는 작심발언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질문 4> 여야 3당 원내대표의 맥주회동 이후에 대화분위기가 조성되나 싶었는데 분위기가 완전 달라졌습니다. 패스트트랙 처리 과정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나 원내대표의 주장에 대해 이 원내대표 "시간허비"라고 비판하고 나섰거든요?

<질문 4-1> 사실 오늘 이인영 원내대표가 먼저 "유감 표명"을 결단하지 않겠느냐 이런 전망이 많았는데요. 민주당이 유감표명을 결단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중재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요. 장외로 나간 한국당을 비판하면서도 한쪽으로는 청와대가 한국당에 돌아올 명분 만들어 주는 건 청와대의 몫이라고 강조하는데요?

<질문 6> 이번 주 토요일이면 황교안 대표의 공식적인 장외투쟁이 마무리 됩니다. 빈손으로 다시 국회에 들어가기도 어렵고 한국당으로서도 복귀명문이 절실하기는 마찬가지로 보이는데요. 이 부분이 변수가 될까요?

<질문 7> 한편 바로 내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모식입니다.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추모열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뜨겁습니다. 두 분은 노 전 대통령에 대해 10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질문 7-1> 이런 가운데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대대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동참하면서 유력 여권인사들의 추모행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총선을 1년 앞두다 보니 이런 행보에 대한 여러 해석이 나오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8> 내일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황교안 대표는 장외투쟁 일정으로 참석이 어렵다고 합니다. 많은 어려움과 논란 속에서도 광주를 찾았던 것과는 다른 이번 행보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9> 한편 유시민 이사장은 모친상으로 내일 추도식 참석이 어려워졌는데요. 최근 '자기 머리 못깎는다' 발언으로 불거진 정계복귀설의 속내를 한 방송에서 밝혔어요. "단 한순간도 선거출마 생각안했다"는 건데요. 허심탄회하게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어떤 부분에 가장 주목하셨습니까?

<질문 10> 이렇게 정작 본인은 계속해서 선을 긋는데도 정계복귀설이 계속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요. 내년 총선에서의 역할론까지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11> 한편 당내 혼란이 극에 달한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요. "총선당선 가능성 낮다고 해서 한국당 안 간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자강론에 힘을 계속해서 실어보지만 고개가 갸웃거려지는건 사실이거든요?

<질문 11-1> 유 전 대표의 뜻과 상관없이 '유승민=한국당" 공식은 계속해서 거론이 되는 상황인데요. 바른미래당 내부는 유승민계와 안철수계가 손잡고 손학규 대표 퇴진을 압박하면서 갈등이 극에 달했습니다. 그렇다면 유승민계의 셈법은 뭘까요?

<질문 11-2> 이런 가운데 오늘은 하태경 최고위원이 손 대표 면전에서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한다" 이런 극한 비난까지 내놨는데요. 그럼에도 손 대표가 버티고 있는데는 안철수 전 대표의 등판으로 역전의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는 해석도 나와요? 현재 보면 안철수계도 지지파와 반대파 이렇게 나눠져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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