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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저물가라는데…떡볶이·김밥 외식물가 '비상'

경제

연합뉴스TV [뉴스워치] 저물가라는데…떡볶이·김밥 외식물가 '비상'
  • 송고시간 2019-05-23 03:13:55
[뉴스워치] 저물가라는데…떡볶이·김밥 외식물가 '비상'

<출연 : 김대호 경제학박사>

하교길에 떡볶이 한 그릇, 퇴근길에 치맥 한잔이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평소 즐겨찾는 음식의 물가가 치솟고 있기 때문인데요.

정부의 공식 물가지표인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0%대에 머물며 저물가 상황이라 하는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전문가와 함께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김대호 경제학박사 나와계십니다.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질문 1> 외식 물가 심상치 않습니다. 치킨과 떡볶이, 김밥 등 평소 많이 찾는 음식들의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건데요. 외식 물가의 상승, 실제로 체감하시는지요?



<질문 2> 품목별로 좀 더 꼼꼼히 들여다볼까요. 외식물가 상승률 1위를 차지한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이었습니다. 김밥의 가격이 급상승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일각에선 대북 쌀 지원으로 인해 쌀값이 올라 영향을 받은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던데요. 사실인가요?

<질문 2-1> 심지어 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냉면은 14,000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냉면을 서민 음식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질문 2-2> 외식 물가를 짚다보니 유독 서민음식이 많이 오른 듯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생선회 가격은 오히려 하락해 눈길을 끌더라고요? 비싼 음식의 가격은 하락하고 저렴하다고 생각했던 음식의 가격은 상승한 이유, 무엇때문일까요?

<질문 3> 고공행진중인 체감 물가와 달리 정부 공식 물가지표인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의머 지표와 체감 물가간의 차이가 왜 이렇게 큰건가요?

<질문 4> 현재 통계청에서는 정부 지표와 체감 물가간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물가를 산정하는 품목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라 하는데요. 간극 줄이기에 효과 있을거라 보십니까?

<질문 5> 다음 분기 물가 전망은 어떠할지도 궁금합니다. 경기도 등 전국 곳곳의 버스요금 인상이 예고되어 있고 유류세 인하폭이 줄어들며 기름값도 일제히 오른만큼 체감 물가 하락은 어려울까요? 혹시 이 외에 체감 물가에 영향을 미칠 변수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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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