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더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남지역은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서 폭염 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오전 11시를 기해서 발효되겠고요.
서풍이 기온을 끌어올리기도 하지만 날도 검소하게 만듭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 낮 동안 26.5도까지 올랐던 서울은 내일 30도로 높아지고요.
모레는 31도까지 올라섭니다.
이미 오늘 30도대를 돌파한 대구는 내일과 모레에 걸쳐서 더욱 뜨거워지겠고요.
모레의 낮 기온 33도가 예상됩니다.
차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은 공기질도 탁해집니다.
내일 미세먼지농도 수도권과 충남, 호남지역은 종일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이들 지역은 자외선과 오존에 더불어서 미세먼지까지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15도, 광주는 14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광주 31도, 대구 32도로 불볕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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