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노무현 前대통령 10주기…여권 봉하 총집결

정치

연합뉴스TV 노무현 前대통령 10주기…여권 봉하 총집결
  • 송고시간 2019-05-23 16:02:18
노무현 前대통령 10주기…여권 봉하 총집결

[앵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오늘(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립니다.

여권 핵심 인사들이 집결할 예정인 가운데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가 가까워지면서 경남 봉하마을은 추도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습니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마을 곳곳엔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 바람개비들이 자리했습니다.

이번 추도식엔 정치권 고위 인사들이 총 집결합니다.

전 현직 국회의장들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그리고 정의당 지도부가 참석합니다.

정부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봉하를 찾아 자신이 그린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권양숙 여사 등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저마다의 사정으로 불참하는 인사들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성공한 대통령이 돼 임무를 다 하고 찾아뵙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다는 방침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관련 항소심 재판 일정 때문에 불참하고, 모친상을 당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무현 전 대통령.

이번 10주기 추도식의 주제는 '새로운 노무현'입니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노란 물결이 봉하마을을 감쌌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