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미 정상의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강 의원에게 통화 내용을 전달한 사람은 강 의원의 고교 후배 외교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와대와 외교부는 합동감찰을 통해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인 외교관 K씨가 7일 이뤄진 한미 정상간 통화 내용을 열람하고, 강 의원에게 관련 내용을 전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외교부는 징계 절차와 함께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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