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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희토류는 중요 전략자원”…대미 무기화 경고

2019년 5월 23일 @ 5:28 오후 분야: 세계 | No Comments

시진핑 “희토류는 중요 전략자원”…대미 무기화 경고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국 희토류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희토류를 공격수단으로 쓰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덩샤오핑은 역사적인 1992년 남방 시찰 때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덩샤오핑이 강조한 중국 희토류의 전략적 가치는 과거 일본과 센카쿠열도, 댜오위다오 분쟁 때 빛을 발했습니다.

2010년 중국이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중단이라는 무기로 일본이 나포한 자국 어선에 대한 석방을 이끌어낸 것입니다.

미국과 무역 전쟁을 벌이는 중국이 또다시 희토류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장시성 희토류 생산업체를 둘러본 자리에서 “희토류는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자 재생 불가능한 자원”이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첨단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는 중국이 작년 전 세계 생산량의 70%를 넘게 차지했고 미국은 희토류의 3분의 2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희토류를 대미 무역전쟁의 공격수단으로 삼을지는 다음 달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정부가 하반기 수출을 포함한 희토류 생산 쿼터를 정하는 게 6월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도 일본 오사카에서 예정돼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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