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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한미정상 통화 유출 논란 확산…靑 "엄중 대응"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한미정상 통화 유출 논란 확산…靑 "엄중 대응"
  • 송고시간 2019-05-25 01:32:43
[뉴스1번지] 한미정상 통화 유출 논란 확산…靑 "엄중 대응"

<출연 :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기밀유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내용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외교관까지 밝혀진 가운데 이 문건을 외교부 직원들이 돌려봤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파장이 주목됩니다.

한편 황교안 대표의 장외투쟁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서면서 국회 정상화의 변곡점이 될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질문 1> 한미정상 간 통화 내용이 현직 외교관을 통해 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흘러 들어가 논란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두 분은 이번 사안의 핵심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그런데요. 강 의원의 회견 직후 청와대 대변인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제 기밀이 유출됐다고 하니 한국당은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합니다. 청와대의 초기 대응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2> 한국당과 강효상 의원은요. "국민 알권리"를 강조하며 "공익제보"라고 주장합니다. 과거 정치권의 문서 유출이나, 폭로와 비교해 볼 때, 과연 공익제보의 기준점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강효상 의원 엄호에 나선 한국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외통위원장인 윤상현 의원인데요. 강 의원 행동이 "국익을 해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거든요?

<질문 3-1> 실제로 강효상 의원은요. 지난 2차 북미정상회담 당일도 미국의 구체적인 협상 전략을 공개하는 등의 발언을 계속해왔거든요. 이런 부분은 우리의 국익, 나아가서 한미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청와대도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는데요. 강효상 의원 처벌에 대한 국민청원까지 나왔고요. 더 큰 문제는 사실 외교부의 공직기강 해이입니다. 한미정상 통화 문건을 주미대사관 직원들이 돌려봤다고 하는데요?

<질문 5> 한편 개점 휴업 상태인 국회 정상화는 이번 주가 변곡점으로 보입니다. 황교안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이 마무리되기 때문인데요. 우선 두 분은 3주간의 황 대표의 장외투쟁 행보 득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5-1> 이런 가운데 홍준표 전 대표는요. "때 이른 대권 놀이에 심취하지 말고 정치 생명 걸고 선거법 패스트트랙을 막아라" 이런 지적을 내놨어요. 황 대표를 향한 홍 전 대표의 견제구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황교안 대표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어제는 "어디까지나 '일단' 마친다"라고 여운을 남겼거든요.

<질문 7> 뜻하지 않은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개신교 신자인 황 대표가, 부처님오신날 불교 행사에서 합장하는 불교식 예법을 따르지 않아서인데요. 이후 조계종에서 '대표직 사퇴'를 언급하며 비판하자, 황 대표를 지지하는 보수 개신교에서 이를 반박해 종교계로 번졌습니다. 종교가 황 대표의 딜레마가 되는 모양새예요?

<질문 8>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의 추모열기가 뜨거웠습니다. 긴 추모행렬부터,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참석까지 인상적인 부분도 많았는데요. 두 분은 추도식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9> 부시 전 대통령이 어제 권양숙 여사께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기도 했는데요. 권혁기 관장께서 한주 먼저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님을 만났을 때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요?

<질문 10> '새로운 노무현'을 내걸었던 이번 추도식에서요. 부시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등장한 큰 손녀 노서은 양의 모습도 감동적이었어요. 할아버지가 타는 자전거에서 손을 흔들고, 영문을 몰라 장례식장에서도 V(브이자)를 해 보이던 꼬마숙녀의 의젓한 변신, 참 여러모로 의미심장해 보이더라고요?

<질문 11> 말씀처럼 노무현 재단의 바뀐 로고도 들여다보면요. 노 전 대통령 자전거 뒤에 탔던 손녀가 이제는 할아버지 노 전 대통령을 태우고 가는 모습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새로운 노무현' 시대의 첫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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