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폭이 줄어든 지 3주 차에 휘발윳값 상승세가 주춤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1,532.3원으로 지난주보다 ℓ당 6.8원 올라 14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그러나 상승폭은 30원 가까이 오른 지난주와 비교해 대폭 줄었습니다.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따른 휘발윳값 인상분은 ℓ당 65원으로 현재까지 축소 전보다 56.26원 올라, 환원분의 87%가 반영됐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은 ℓ당 4.2원 오른 1,396.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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