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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7연패 탈출…실책에 무너진 LG

스포츠

연합뉴스TV [프로야구] 롯데, 7연패 탈출…실책에 무너진 LG
  • 송고시간 2019-05-25 20:04:51
[프로야구] 롯데, 7연패 탈출…실책에 무너진 LG

[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LG를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LG의 실책이 나오며 롯데가 웃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LG는 3회 이형종의 만루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유격수 오지환과 3루수 김민성의 호수비가 이어지자 LG 선발 투수 류제국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홈 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롯데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정적인 순간 LG의 실수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롯데가 한 점 차로 추격한 6회, 이대호의 평범한 땅볼 타구 때 LG 2루수 정주현이 실책을 하자 두 명의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8회 한 점을 더 추가한 롯데는 LG를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전날 2개의 홈런을 날렸던 KIA 최형우가 1회 kt 알칸타라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투런 아치를 그립니다.

KIA는 kt 에이스 알칸타라를 무너뜨리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최형우 / KIA> "워낙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하자고 얘기를 했어요 전부 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시합 들어가니 좋은 타구가 나온 거 같습니다."

키움 박병호가 7회 130m를 날아가는 대형 솔로아치를 그립니다.

박병호는 10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올렸습니다.

시즌 12호 홈런으로 2위 SK 최정과의 격차를 2개로 벌렸습니다.

샌즈가 홈런 두 개를 치는 등 키움은 홈런 4방을 앞세워 삼성의 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한화는 두산에 승리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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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