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기반 가족주의가 약해지고 소가족·핵가족화가 심해지며 부모부양 책임이 가족 대신 국가나 사회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포럼 최신호에 따르면 '부모부양을 누가 담당할 것이냐'는 물음에 '가족'이라고 답한 비율이 2002년 70.7%에서 지난해에는 26.7%까지 떨어졌습니다.
'사회 혹은 기타'가 부모부양을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같은 기간 19.7%에서 54%로 높아졌습니다.
장남이 책임져야 한다는 답변도 15.1%에서 1.3%로 줄어, 장남이나 아들 중심의 가부장적 부양관도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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