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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따라 장미향 가득…'서울 장미축제'

문화·연예

연합뉴스TV 개천따라 장미향 가득…'서울 장미축제'
  • 송고시간 2019-05-25 20:45:15
개천따라 장미향 가득…'서울 장미축제'



[앵커]

때이른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장미의 계절인 5월답게 서울 곳곳에서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장미향 가득한 서울 중랑천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네, 때이른 더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해가 강하게 비추지 않아서 괜찮은데요.

때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는 어제부터 장미축제가 열리면서 많은 시민분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묵동교에서 장평교까지 약 5km가 넘는 거리에 장미터널이 펼쳐져 있습니다.

장미들이 마치 붉은 물결을 이루고 있는 것 같은데요.

장미터널과 수림대 장미공원, 미니장미정원, 장미팝업정원 일대에서는 165개 품종의 장미가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장미축제'는 로즈가든 앤 로즈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장미정원에 소풍 나온 것처럼 여유롭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가족, 연인과 이곳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장미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장미를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작가가 디자인한 지름 35m, 높이 8m규모의 장미그늘막인데요.

장미꽃 모양을 본 떠 만든 장미아트그늘막은 따가운 햇빛도 가려줄 뿐만 아니라 장미축제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 장미축제는 6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장미축제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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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