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안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 총회 B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새 기준은 28일 폐막하는 총회 전체회의 보고 절차만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개정 논의는 마무리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게임중독은 정신적, 행동적, 신경발달 장애 영역에 하위항목에 포함됐으며 194개 WHO 회원국에서 2022년부터 적용됩니다.
질병코드가 부여되면 각국 보건당국은 질병 관련 보건 통계를 작성해 발표하게 되며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예산도 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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