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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양현종, 8이닝 완벽투…KIA, kt 제압하고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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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양현종, 8이닝 완벽투…KIA, kt 제압하고 6연승
  • 송고시간 2019-05-26 20:07:19
[프로야구] 양현종, 8이닝 완벽투…KIA, kt 제압하고 6연승

[앵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시즌 초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입니다.

'에이스' 양현종 선수가 8이닝 완벽투를 펼친 가운데 KIA는 kt를 완파하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안홍석 기자입니다.

[기자]



올시즌 kt를 상대한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양현종.

하지만 세 번째 승부는 달랐습니다.

물러서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로 kt 타선을 거침없이 요리했습니다.

7회초 3루수 실책에 이은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내준 게 유일한 실점이었습니다.

위기도 있었습니다.

5점 차로 앞선 8회 2사 만루 상황에서 kt를 대표하는 강타자 강백호를 상대했습니다.

하지만 공 하나로 뜬공 처리하고 당당하게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에이스의 역투에 타선은 불방망이로 화답했습니다.

2회 이명기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은 KIA는 3회 빅이닝을 만들었습니다.

선두타자부터 6명의 타자가 연속 안타를 때려내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5점을 뽑아냈습니다.

8회에도 4점을 더 낸 KIA는 kt를 여유있게 제압하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8이닝을 4피안타, 비자책 1실점으로 막아낸 양현종은 시즌 3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양현종 / KIA 타이거즈> "분위기도 좋았고, 초반에 타자들이 잘 뽑아줘가지고 쉽게쉽게 게임을 풀어나간 것 같습니다."

8회 두산 오재일이 한화 이태양을 상대로 시원한 안타를 때려냅니다.

한 점차로 뒤지던 두산은 오재일의 2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흔들린 마운드로부터 4개의 볼넷을 연속으로 얻어내며 두 점을 더 뽑은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화력전이 펼쳐진 창원에서는 선발 타자가 전원 안타를 기록한 NC가 로맥이 멀티 홈런을 때려낸 SK를 제압했습니다.

연합뉴스 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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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