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들이 우리 정부를 향해 인도주의 지원은 생색내기라며 민족자주 노선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는 오늘(26일) '근본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부차적이고 비정치적인 협력 교류가 아니라 남북선언에 제시된 근본적인 문제들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남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도 "비본질적인 인도주의적 지원을 가지고 생색 낼 게 아니라 외세와의 전쟁책동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공식매체 대신 선전매체들을 동원해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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