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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강한 비바람…때이른 더위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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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강한 비바람…때이른 더위 누그러져
  • 송고시간 2019-05-27 01:54:10
[날씨] 내일 강한 비바람…때이른 더위 누그러져

아직 달력이 5월을 넘어가기 전에 전국적으로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많은 지역들이 30도를 웃도며 더웠는데요.

강릉이 35도 가까이 올라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고요.

의성 34도, 청주 33도, 서울도 31.1도 등 중부와 남부 가릴 것 없이 뜨거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새벽에 서쪽부터 비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해서 출근길 무렵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종일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비가 제법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돌풍까지 더해져서 강한 비바람이 칠 텐데요.

제주 산지에는 150mm, 제주 남부에는 10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되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밖의 충청 이남지방은 20mm~60mm,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은 10mm~4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8도, 대전 19도, 대구 역시 18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낮기온은 오늘보다 급격하게 곤두박질 칩니다.

서울 21도, 강릉 25도, 대구 23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 낮아져서 쌀쌀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조금씩 오르긴 하지만 당분간 폭염수준의 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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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