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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에도…시민들 축제 즐기며 더위 식혀

사회

연합뉴스TV '초여름 날씨'에도…시민들 축제 즐기며 더위 식혀
  • 송고시간 2019-05-27 17:54:11
'초여름 날씨'에도…시민들 축제 즐기며 더위 식혀

[앵커]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대공원에서는 장미축제가 열려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새겼습니다.

서울 성북구에서 열린 세계음식축제에서는 37개국 요리가 선을 보였습니다.

주말 풍경을 조한대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장미꽃에 휩싸인 시민들이 이곳저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사진 한 장에 담습니다.

시민들의 입가엔 꽃보다 아름다운 미소가 번집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다음달 9일까지 이어지는 '장미원 축제'가 열렸습니다.



시원한 그늘 밑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 여유로움이 가득합니다.

<김수정·오민석 / 경기도 안양시> "사람도 많고 날씨도 더워서 제대로 못 놀 줄 알았는데 막상 오니깐 장미도 활짝 피어 있고, 사진도 여러장 찍어서 인생샷 건지기에 딱 좋은 날인 거 같아요."

경쾌한 박자에 맞춰 무용수들이 춤을 춥니다.

시민들은 이런 모습을 놓칠새라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한켠에서는 평상시에는 볼 수 없었던 세계 각국의 음식들이 선을 보였습니다. 37개국의 다양한 음식들이 시민들의 입을 사로잡았습니다.



<송경주 / 서울시 성북구> "제가 그 지역을 찾아가서 세계 음식을 먹어야 되는데 한자리에 있다는 게, 골라서 선택할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가족·친구들과 함께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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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