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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한미정상 통화 유출'…여야 공방 격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한미정상 통화 유출'…여야 공방 격화
  • 송고시간 2019-05-27 20:27:54
[뉴스포커스] '한미정상 통화 유출'…여야 공방 격화

<출연 :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ㆍ정태근 전 국회의원>

한미정상 간 통화 내용 유출 사건의 후폭풍이 상당합니다.

민주당은 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 의원직 제명과 탈당을 요구하고 나섰고, 한국당은 한미 정상간 대화 내용을 방송에 공개한 적이 있는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을 거론하면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여야 대치로 6월 국회 일정이 불투명한 가운데 민생 투쟁 대장정을 마친 황교안 대표가 지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데요.

국회 정상화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주요 현안들,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황교안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정책에 관해 진단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는데요. 굉장히 비판적이고 비관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황교안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 총평을 해주신다면요?

<질문 2>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추경 논의, 결국 6월 국회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문제는 6월 국회 일정도 논의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야 이견차가 커서죠. 한국당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민주당이 패스트트랙 철회부터 해야 한다 하고 민주당은 과도한 요구라면서 맞서고 있는데요. 오늘 국회 71주년 개원식에도 한국당 지도부는 불참했습니다. 5월 국회 일정, 일주일도 채 안 남았는데, 극적인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3>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 결과 국회 파행책임과 관련해 국민들은 민주당보다 한국당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더불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도 한국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왔는데요.

<질문 4>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한미 정상 통화내용 공개를 놓고 여야 공방이 뜨겁습니다. 민주당은 외교상 기밀누설 혐의로 강효상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데 이어 의원직 제명과 출당 조치를 촉구한 반면 한국당은 야당 의원에 대한 겁박을 중단하라고 맞서고 있는데요. 민주당, 강효상 의원의 제명, 출당 요구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한미 정상간 통화내용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한 의혹을 받는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어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외교부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어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사법처리 가능성도 언급되는데, 사법처리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지난해 TV 방송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녹취록 원본을 입수해 내용을 공개한 적이 있다면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미 청와대 사이트에 올랐던 내용으로 외교기밀이 아니었다고 반박하는데요. 적반하장이라는 한국당과 전형적인 물타기라는 민주당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죠?

<질문 6> 오는 31일 취임 2주년을 맞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향후 정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장수 총리 기록을 깰지, 아니면 당으로 복귀해 총선에 출마할지 여러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대선을 겨냥해 총선엔 나서지 않으리란 전망도 합니다. 이낙연 총리, 어떤 선택을 하리라 보십니까?

지금까지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정태근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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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