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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헝가리 유람선 침몰…"현지기상 나빠 구조에 어려움"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헝가리 유람선 침몰…"현지기상 나빠 구조에 어려움"
  • 송고시간 2019-05-31 00:52:40
[뉴스현장] 헝가리 유람선 침몰…"현지기상 나빠 구조에 어려움"

<출연 : 연합뉴스 융합뉴스부 정호윤 기자ㆍ김해선 전 해군 해난구조대>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9시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했습니다.

탑승한 한국인 관광객 중 7명이 사망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정호윤 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국가재난위기대응단에 활동중인 김해선 전 해군 해난구조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일단 지금까지 사고 발생 후에 11시간 가까이 돼가는데 현재까지 누적된 내용을 정리를 해주세요.

<질문 2> 현지에서 수색작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이나요?

<질문 3> 현지 상황을 보면 유속이 너무 빠르고 강이 길다면서요. 빨라서 아무리 구조잠수사가 들어간다 해도 시야확보가 잘 안 되고 굉장히 어렵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질문 4> 우리 정부에서도 대응을 긴밀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조대원을 포함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보냈다고요?

<질문 4-1>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는 별도로 특별히 만든 거죠?

<질문 5> 화면을 보면 약간 저온수 가이드랑 연결할 때 출발 전에 출도착하는 그 지점이었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일단 악천후보다는 크루즈, 대형 크루즈의 어떤 과실이 아니었을까라는 예상을 했었는데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6> 결과적으로 일단 대형 선박, 대형 크루즈가 충돌을 한 것이다, 이렇게 정리한 것 같아요?

<질문 7> 일단 7명이 숨졌고 19명이 실종된 상태인데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여행사의 얘기처럼 대형 선박과의 충돌 가능성이 대두가 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어떻게 좀 보시는지 들어볼까요.

<질문 8> 유람선 측 대변인은 배가 너무 빠르게 침몰해 경보를 발령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선박이 순간적으로 충돌을 했다고 해서 이렇게 바로 전복될 수 있는 건가요?

<질문 9> 유람선의 소유 회사인 파노라마 덱은 배가 길이 27m의 이중갑판 선박으로 최대 60명을 태울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이 이중갑판 때문에 탈출이 더 힘들었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거든요?

<질문 10>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고 전 오후와 저녁 내내 천둥 번개와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런 악천후 상황에서도 유람선 관광을 무리하게 진행한 것이 피해를 낳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11> 소용돌이가 많이 생기게 되면 구조 교육을 아무리 받은 유능한 구조요원이라도 헤쳐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빨려 들어가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건가요?

<질문 12> 수색 범위를 상당히 넓게 잡아야 된다는 말씀이시죠? 이것은 어떤 기준으로 되는 건가요?



<질문 13> 지금 상황에서 만약에 중간에 구조가 됐다거나 아니면 어떤 부유물이나 구조물에 의해서 거기 올라탔다거나 이런 가능성을 저희가 타진을 해볼 수 있을까요? 어떻게 개인적으로 보고 계세요?

<질문 14> 충격을 흡수하기에는 너무나 오래된 선박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유지 보수를 받았다고 해도 좀 불안할 수 있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질문 15> 물론 부딪힌 배가 덩치가 너무 크기 때문에 아무리 새 선박이었어도 그렇게 침몰되지 않았을까라는 예상도 해 볼 수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드린 말씀으로는 침몰되거나 붕괴되지 않았을 거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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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