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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태 파워지수 1위…'넘버 투' 中과 격차는 줄어

세계

연합뉴스TV 美, 아태 파워지수 1위…'넘버 투' 中과 격차는 줄어
  • 송고시간 2019-06-02 20:35:27
美, 아태 파워지수 1위…'넘버 투' 中과 격차는 줄어

[앵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는 미국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2위 중국과 격차는 줄어들고 있다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의 싱크탱크인 로위연구소는 작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영향력을 점수로 매겨 발표해오고 있습니다.

아태 25개 국가를 대상으로 경제적 자원과 군사적 역량, 외교적 영향력 등 8개 분야를 평가합니다.

올해 이 연구소가 발표한 '아시아 파워 지수' 1위는 작년과 같은 미국입니다.

미국은 군사력과 회복력, 문화 영향력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3월> "미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훌륭한 곳입니다. 가장 훌륭합니다. 감사합니다."

2위는 중국. 그러나 미국의 점수가 그대로인데 반해 중국의 점수가 상승하면서 격차는 작년 10점에서 8.6점으로 줄었습니다.

미중간 격차는 앞으로도 계속 줄어들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구소는 특히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역전쟁과 무역적자 개선에 대한 집중은 영향력 약화를 개선하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은 작년과 같은 점수로 6위에 올랐습니다.

또 북한은 한 계단 상승해 16위였습니다.

이밖에 일본과 인도, 러시아가 3위부터 5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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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