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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불볕더위…대구·영남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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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불볕더위…대구·영남 폭염주의보
  • 송고시간 2019-06-03 00:56:51
[날씨] 전국 불볕더위…대구·영남 폭염주의보

[앵커]

휴일인 오늘 전국적으로 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구 등 영남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은 더위의 기세가 한층 더 강해질 거라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서울광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지금 서울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제 머리 위로 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는데요.

오늘 나오실 때는 시원한 옷차림과 더불어서 볕을 막아줄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도 꼭 착용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낮 더위가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27.5도, 대구는 28.9도까지 올라 있는데요.

오늘 오후 시간 이보다 기온이 더 오릅니다.

낮 최고 서울이 28도, 대전은 29도 예상되고요.

특히 영남 내륙지역 대구가 31도, 의성은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뜨거운데 내일과 모레 사이는 더 더워집니다.

영남지역은 폭염 특보 기준인 33도 이상 오를 텐데요.

따라서 내일 오전을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공기 질은 깨끗합니다.

전국의 미세먼지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 나타내고 있는데요.

다만 자외선이 강하겠고 덩달아 오존도 높겠습니다.

장시간 외출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한 주는 맑은 날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대기가 차차 더 건조해질 텐데요.

지금 강원 영동지역으로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밖에 경기도 포천과 영남 곳곳으로 건조주의보 내려져 있습니다.

화재 예방에도 더욱더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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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