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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침몰 순간 추가 영상공개…선미 승객들 모습 포착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침몰 순간 추가 영상공개…선미 승객들 모습 포착
  • 송고시간 2019-06-03 03:12:15
[뉴스초점] 침몰 순간 추가 영상공개…선미 승객들 모습 포착

<출연 : 진춘택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 상임위원장>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침몰한 유람선 인양·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추가구조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앞으로는 날씨가 호전되고 강 수위도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구조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진춘택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 상임위원장, 어서오세요.

<질문 1> 한국·헝가리 양국이 구조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뉴브강 유속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맹골수도보다 두 배 넘게 빠르다고 하죠? 어느 정도로 낮아져야 수색작업이 재개될 수 있을까요?

<질문 2> 유속이 빨라져 실종자들이 떠내려갔을 가능성에 수색 범위를 인접 국가들로까지 확대했습니다. 특히 댐 점검을 위해 루마니아 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댐에서 실종자들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까?

<질문 3> 현재 실종자 수색에도 어려움을 겪을 만큼 물살이 험하다 보니, 선체 인양 시도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양 작업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침몰사고 당시 한국인 관광객 7명 중 2명을 구했다는 선원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두 명의 목숨을 살리는 데엔 성공했으나, 안타깝게도 더 이상의 구조작업은 이뤄지지 못했다고 하죠?

<질문 5> 현지 날씨 상황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헝가리 당국은 다뉴브강의 수위가 수일 내 급격히 낮아질 것이고, 당분간 비 소식도 없다고 전했는데요. 수중수색이 재개되면 선체 구조상 어디부터 접근해야 할까요?

<질문 6>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의 수중 모습이 담긴 음파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강바닥에 선체가 옆으로 기울어진 모습으로 뱃머리는 강 상류를 향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태가 수색이나 인양과정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7> 실종자 유실 우려도 제기가 되는데요. 강경화 장관은 헝가리 당국이 침몰한 유람선 주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말하는 건가요?

<질문 8> 한편, 추돌 사고를 당할 때 모습이 찍힌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어요. 대형 선박인 바이킹 시긴호가 허블레아니호를 들이받고 사라지더니, 잠시 뒤 후진해 사고지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시 사고를 인지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질문 9> 게다가 크루즈 선장은 추돌 후 그대로 지나친 뒤에도 45분간이나 운행을 계속했습니다. 부주의에 의한 과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속, 왜 적극적으로 구조하지 않았냐는 의문점이 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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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