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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이슈] 침몰 사고…"헝가리, '유해 발견시 신고' 대국민 협조 요청"

정치

연합뉴스TV [라이브이슈] 침몰 사고…"헝가리, '유해 발견시 신고' 대국민 협조 요청"
  • 송고시간 2019-06-03 17:41:57
[라이브이슈] 침몰 사고…"헝가리, '유해 발견시 신고' 대국민 협조 요청"

<출연 : 진춘택 해군 SSU 전우회 상임위원장>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오늘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본격적인 잠수요원 투입을 검토합니다.

하지만, 수중 수색이 여의치 않을 경우 헝가리 당국은 이르면 오는 6일, 침몰 선체의 인양을 시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진춘택 해군 SSU 전우회 상임위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지난 주말에도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유람선 침몰지점부터 하류 50㎞ 지점까지 보트와 헬기 여러 대를 동원해서요.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집중 수색을 벌였습니다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어요? 지금 수색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이 뭐라고 보세요?

<질문 1-1> 오늘부터 이제 날씨가 조금 더 좋아지면서 유속이 느려지고 수위도 좀 낮아진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이렇게 기상여건이 좋아진다면 조금 더 활발하게 수중수색이 이루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무엇보다 헝가리 측의 사전 승인 없이는 구조나 수색목적의 잠수요원 투입이 법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애초에 헝가리 측은 수중 수색 대신 배의 인양을 우선 검토하는 입장인 걸로 알려지고 있죠? 이유가 뭘까요?

<질문 3> 만약 수중수색이 재개되면 작업은 어떤 식으로 해야 되는 건가요? 선체 구조상 어느 지점부터 접근을 해야 할까요?

<질문 4> 가라앉은 유람선에서 실종자가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 주위에 방지망을 치는 것이 시급한데요. 보통 유실방지망 설치는 어떻게 진행합니까? 잠수 후 설치하는 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질문 5>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유실망 설치가 쉽지 않기 때문에 배 주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을 말하는 건가요?

<질문 6> 일부에선 사고 순간 배 밖에 나와 있었던 실종자분들이 어디까지 이동했을지, 이 부분에 대한 우려도 상당한데요. 수색 범위를 어디까지 넓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오늘 수중수색이 시도되더라도 만약 실패할 경우에는 유람선 인양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대략 6일 정도에 인양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위원장님께선 언제쯤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8> 무엇보다 인양을 하는 과정에서 혹시나 모를 실종자 유실을 비롯해서 사고 원인을 밝힐 수 있는 배의 어떤 부분들이 파손되지 않을까,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요. 침몰한 유람선을 인양할 때 어떤 부분들을 조심해야 될까요?

<질문 9> 헝가리 경찰청 대테러본부장이 오늘 오후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다뉴브강 유역에서 발견되는 유해를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실종자분들이 멀리 갔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헝가리 다른 지역이나 인근 국가에서 만약 유해를 발견하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질문 10> 그런가하면, 유람선을 들이받았던 크루즈가 유람선을 들이받은 뒤 다시 후진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새롭게 공개됐는데요.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선장의 기존 해명과는 상반된 증거죠. 이른바 뺑소니 논란이 커질 전망인데요. 공개된 영상,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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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