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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이번주까지는…" 문 대통령 국회 정상화 촉구

사회

연합뉴스TV "최소한 이번주까지는…" 문 대통령 국회 정상화 촉구
  • 송고시간 2019-06-04 06:38:58
"최소한 이번주까지는…" 문 대통령 국회 정상화 촉구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대치로 발이 묶인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경제를 걱정하는 것은 여야 모두 한마음인 만큼 늦어도 이번 주 안에는 국회가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아 국민의 걱정이 크다며 정치권을 겨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올해 들어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단 3일 열렸을 뿐이고 4월 이후 민생법안이 단 한건도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국회에서도 답답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미중 무역갈등으로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투자와 수출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고, 기업과 가계의 경제 심리도 위축되고 있다며 추경안의 신속한 논의를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여야 각 정당에서도 경제를 걱정하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그럴수록 빨리 국회를 열어 활발하게 대책을 논의해주시고…"

문 대통령은 최소한 북유럽 3개국 순방 전, 즉 이번 주 안에는 국회가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문 대통령은 거의 매주 공식 석상에서 국회의 추경안 처리를 당부해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추경안 처리가 경기 대응을 위해 시급하다는 인식과 국회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역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일자리 예산이 포함된 추경 통과를 요청하며 야당을 향한 정부의 전방위 설득전을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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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