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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다뉴브강 첫 수중탐색

사회

연합뉴스TV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다뉴브강 첫 수중탐색
  • 송고시간 2019-06-04 06:40:59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다뉴브강 첫 수중탐색

<전화연결 : 해군 SSU 전우회 진춘택 상임위원장>

헝가리 다뉴브강의 수색작업과 관련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잠수부가 처음 투입이 됐는데, 선체 내부 수색을 놓고는 우리 정부와 헝가리 당국간에 이견이 있는 모습인데요.

진춘택 해군 SSU 전우회 상임위원장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헝가리와 우리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침몰 현장에 잠수사를 투입했습니다. 기대했던 선체 수색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결론이 났네요?

<질문 2> 현재 다뉴브강의 유속은 시속 4.1km, 수심은 7.3m라고 해요. 구조 요건상으론 어떻습니까? 수심과 유속이 더 낮아지면 재수색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3> 만약 실종자 수색이 가능하다면 어떤 과정으로 진행이 되나요? 선체 구조상으로 볼 때 어디가 중심이 될까요?

<질문 4> 헝가리 당국은 선체 수색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르면 5일 선체 인양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중수색보다 선체 인양에 무게를 두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5> 선체 인양과정에서 유실 우려도 제기가 됩니다. 유실망이나 앞서 강경화 장관이 언급한 구조물 설치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질문 6> 침몰한 배의 무게만 40톤에다가 안에 가득 찬 물까지 더해진 터라 선체 인양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까요?

<질문 7> 한편, 당시 크루즈 선장이 유람선을 들이받고 후진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사고를 인지했을 가능성도 나오고요. 이 행동이 오히려 탈출을 방해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질문 8>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송순근 국방무관이 취재진에게 "헝가리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현 지점에서 102km 떨어진 하르타 지역에서 외관상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현지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102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이 됐는데, 정확한 신원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만, 유람선 사고 실종자가 맞다면 실종자 수색 범위 조정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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