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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이재명 만난 양정철…"한수 배우러 왔다"

사회

연합뉴스TV 박원순·이재명 만난 양정철…"한수 배우러 왔다"
  • 송고시간 2019-06-04 06:45:14
박원순·이재명 만난 양정철…"한수 배우러 왔다"

[뉴스리뷰]

[앵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를 차례로 만났습니다.

이들의 만남에 상당한 관심이 쏠렸는데요.

양 원장은 정책 연구개발을 위한 자리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서울시청을 방문했습니다.

서울시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기 위해서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난 양 원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도하며 몸을 낮췄습니다.

<양정철 / 민주연구원장> "한수 배우러 왔습니다. 박 시장님은 저희 당의 소중한 자산이시고 정책의 보고이시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책적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이번 협약이 문재인 정부, 민주당, 서울시라는 트라이앵글을 이루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양 원장은 이후 경기도청으로 이동해 이재명 경기지사를 만나고 경기연구원과도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민주연구원은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광역자치단체 산하 싱크탱크와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등 다른 잠룡들과 만남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 원장은 정책 연구를 위한 만남일 뿐이라며 정치적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양정철 / 민주연구원장> "정책으로 함께하자는 초당적인 뜻이니깐요. 전혀 그렇게 (정치적으로) 해석 안 하셨으면 좋겠고요."

서울시는 이번 협약으로 도시재생, 청년수당 등 시의 정책이 전국에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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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