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를 3년여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조 전 코치를 기소했습니다.
조 전 코치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약 3년간 심 선수를 성폭행 또는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검찰은 2016년 이전 혐의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조 전 코치는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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