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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한국 - 헝가리 잠수부 투입…수중수색 돌입

사회

연합뉴스TV [뉴스초점] 한국 - 헝가리 잠수부 투입…수중수색 돌입
  • 송고시간 2019-06-04 07:45:11
[뉴스초점] 한국 - 헝가리 잠수부 투입…수중수색 돌입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수중작업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우리 정부와 헝가리 당국의 잠수부가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결국 헝가리 당국은 잠수부의 선체 수색이 어렵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한편, 수색작업이 본격화 된 이후 처음으로 시신 발견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관련 소식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수중수색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우리 대응팀 잠수부 2명, 헝가리 당국 잠수부 2명이 투입됐습니다. 아직 확실한 결정이 나온 건 아니지만, 아까 헝가리 대테러청장이 브리핑을 한 것을 보면, 인양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질문 2> 헝가리 측은 "선체 진입 자체가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다뉴브강 수심이 내려가고, 유속도 감소하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그리고 앞으로 6일 동안 비 소식도 없다고 하는데도 그럼에도 수중 수색이 어려운 이유가 뭘까요?

<질문 3> 사실상 우리 측과 헝가리 측의 작전 방향이 엇갈렸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 측이 선체 수색을 강력히 요청할 수는 없는 거죠?

<질문 4> 우리 측은 인양 전까지 "잠수사 투입을 제한 없이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헝가리 당국은 이도 우려하고 있는 거 같죠?

<질문 5> 헝가리 당국은 오는 5일 오전부터 인양을 시작해 9일쯤 완료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는데요. 인양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까요?

<질문 6> 우리 정부는 인양 작업 시 최대한 시신 유실이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상태입니다. 앞서 유속 때문에 유실 방지막을 설치하지 못했는데요. 시신이 유실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질문 7> 크루즈 선 선장의 과실과 부주의 정황이 속속 들어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주헝가리 한국대사관을 통해 바이킹 시긴호의 가압류를 헝가리 당국에 요청하기로 했는데요. 이후 법적 절차는 어떻게 이뤄질까요?

<질문 8> 헝가리 현지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 시민은 sns을 통해 '합창단의 밤' 행사를 제안하기도 했다는데요?

<질문 9> 지금 누구보다 애가 타는 사람은 실종자 가족들 아니겠습니까. 사고를 수습해 가는 과정에서 가족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들어주는 것이 중요해 보이는데요?

<질문 10> 마지막으로 이 소식도 알아보죠.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고 신원 확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만약, 발견된 시신이 유람선 사고 실종자가 맞다면 실종자 수색 범위 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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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