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누진제 폐지를 비롯해 3가지 여름철 전기요금 개편안을 공개하고 국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어제(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7, 8월에 누진 구간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과 요금이 가장 높은 3단계를 7, 8월에 한해 적용하지 않는 방안, 그리고 누진제를 상시적으로 폐지하는 안을 놓고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어제(3일) 발표된 3개의 안에 대해 오늘(4일)부터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1일 공청회를 거쳐 개편안을 확정한 뒤,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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