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내에서 근심이나 갈등을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은 구성원의 건강문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의 '2018년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가구의 47.9%가 가족 간 갈등 원인의 1순위로 '가구원의 건강'을 꼽았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뒤를 이었고 취업과 실업이 세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 가구가 '가구원의 건강'을 갈등 1순위로 응답한 비중이 62.7%으로 일반 가구의 응답 비율 39.8%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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