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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전남 폭염특보…현충일 밤부터 강한 비바람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영남·전남 폭염특보…현충일 밤부터 강한 비바람
  • 송고시간 2019-06-05 21:38:59
영남·전남 폭염특보…현충일 밤부터 강한 비바람

[앵커]

오늘도 영남과 전남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집니다.

때 이른 더위는 현충일인 내일 전국에 비바람이 불면서 누그러지겠는데요.

제주와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도 더위가 이어집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강렬한 햇볕이 쏟아지면서 낮 동안 수은주가 크게 오르겠습니다.

예상되는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 34도입니다.

영남 내륙은 사흘째, 전남에는 이틀째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의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햇볕을 강하게 받아 낮 기온이 26~30도가량으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특히, 경상도와 전남은 33도를 웃돌아 폭염 특보가 유지되겠습니다."

때 이른 폭염은 현충일인 내일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더위는 한풀 꺾이겠지만 폭우와 강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폭염을 만들었던 뜨거운 공기가 비구름으로 유입되면서 올 들어 가장 강한 폭풍우가 한반도를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비구름 중심과 가까운 제주와 남해안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내륙에서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금요일 오후부터 비가 차차 그치겠고 주말에는 다시 화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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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