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산 캔맥주의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5일) 맥주와 막걸리에 붙는 세금을 종가세에서 종량제로 바꾸는 내용을 담은 주류 과세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산 캔맥주의 세부담은 기존보다 23.6%가량 줄어들어 가격 인하 요인이 커집니다.
반면 생맥주와 수입 캔맥주 등의 세부담은 늘어나는데 주류업계는 4캔에 만원하는 수입 캔맥주 가격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주와 위스키는 출고가격에 세금을 붙이는 기존 종가제가 유지됩니다.
이번 주세 개편은 50년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