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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 33도 안팎 더위…내일 밤부터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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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남부 33도 안팎 더위…내일 밤부터 전국 비
  • 송고시간 2019-06-06 00:53:59
[날씨] 남부 33도 안팎 더위…내일 밤부터 전국 비

[앵커]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충일인 내일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장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기온도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약간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덥겠고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남부 곳곳은 오늘도 33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9.3도, 대구 34도, 경남 밀양 34.2도 보이겠고요. 합천은 35.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 공기질 무난합니다.

단, 충북과 부산, 울산은 일평균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자외선도 무척 강합니다.

전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요.

일부 동해안지역은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더위는 현충일인 내일 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들겠습니다.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으로 많게는 150mm 이상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최고 70mm 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폭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요란하겠습니다.

올 들어 가장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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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