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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대책본부 가동…피해자 가족 지원 총력

사회

연합뉴스TV 일주일째 대책본부 가동…피해자 가족 지원 총력
  • 송고시간 2019-06-06 05:58:52
일주일째 대책본부 가동…피해자 가족 지원 총력

[뉴스리뷰]

[앵커]

정부는 오늘(5일)도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대응책 마련에 몰두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피해 가족들에 대한 지원방안과 수습된 실종자 시신 운구와 관련한 논의에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발생 이후, 정부는 일주일째 대책반 회의를 열고 사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사고 현장에 있는 피해자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만큼, 어제에 이어 가족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논의를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형식 / 외교부 해외안전관리기획관>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서 무엇보다도 가족분들 지원이 중요한데, 현지의 가족들 지원은 적절하게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실종자 수습 소식도 이어지면서 장례 절차와 시신 운구 방법에 대한 논의도 구체화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피해 가족들은 부검은 원하지 않고, 국내 운구가 이뤄지는대로 바로 장례절차를 진행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상진 / 정부합동대응팀장> "발급에 필요한 행정서류가 많은데 이런 것들은 공관에서 원활히 제공하도록 희망을 하셨습니다."

정부는 현장에 신속대응팀 요원을 추가로 보내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정부관계자는 현장에 파견된 우리 측 요원들이 잠을 못자고 체력적으로 어렵단 얘기가 들리고 있다며, 추가로 인원을 파견할 필요가 있는지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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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