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5 21:20:51

프린트

“黃가이드라인 철회” vs “대통령 결단해야”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 회동 형식과 패스트트랙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는 양보 없는 공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정상화 협상도 진척을 보지 못한 채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청와대의 여야 대표 회동 제안에 황교안 대표가 조건을 바꿔가며 3번이나 역제안한 것은 대통령에 대한 무례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파행의 책임은 ‘황교안 대표의 가이드라인’에 있다며 국회 정상화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유한국당이 답답한 국회 상황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국회정상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과도한 가이드라인을 철회하시기 바랍니다.”

한국당은 여야 4당이 지정한 패스트트랙을 사과 철회하고, 대통령이 5당 대표 모두와의 회담에 앞서 제1야당 대표와 먼저 1대 1 회담을 하는 것이 국회 복귀 조건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어 청와대가 물밑 협상 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며, 국회 파행의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맞섰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청와대는 우리 당과의 협상과정을 언론에 흘렸습니다. 심지어 제1 야당을 배제하고 4당 대표 회동만 추진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청와대는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여기서 뭘 더 해야 하는지 되묻고 싶다”면서 “청와대의 제안에 대해 문 대통령의 순방 전날인 7일까지, 한국당에게서 긍정적 답변이 오길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번주 내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6월 국회를 단독소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회 파행에 대한 여야 모두의 부담이 큰 만큼 막판 합의가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hanji@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