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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폭풍우…내일까지 영동 2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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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사이 폭풍우…내일까지 영동 200mm↑
  • 송고시간 2019-06-07 03:05:26
[날씨] 밤사이 폭풍우…내일까지 영동 200mm↑

남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수증기가 아주 강력한 비구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미 서울 등 서쪽지방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고요.

또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빗줄기가 쏟아지는 강원 산지로는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그 외 제주와 전남 일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점차 그밖의 지역으로도 비가 확대되겠고 곳곳으로 강한 바람까지 동반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 살펴보시면 영동과 제주 산지에 200m 이상 또 남해안에도 많게는 150mm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내륙 곳곳으로도 30에서 80mm 정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 동해안만 모레 새벽까지 이어질 텐데요.

이 비의 고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입니다.

주변에 파손될 만한 시설물은 없는지 확인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차츰 경남과 영동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겠고 또 강풍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바람의 순간풍속이 50km에도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비가 오면서 내일은 낮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우선 아침에는 서울 18도, 대구 18도, 창원 20도에서 시작을 하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24도, 전주 23도, 울산 22도에 그치겠습니다.

해상에서도 물결은 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주말에는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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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