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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정부대응팀, 선체 인양 '플랜B' 공개…"유실 방지 총력"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정부대응팀, 선체 인양 '플랜B' 공개…"유실 방지 총력"
  • 송고시간 2019-06-07 23:52:42
[뉴스현장] 정부대응팀, 선체 인양 '플랜B' 공개…"유실 방지 총력"

<출연 : 김해선 전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 부회장>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실종자 수습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6일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던 선체 인양 작업은 지연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해선 전 해군 해난구조대 전우회 부회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 발견된 희생자 2구가 침몰 유람선에 탑승했던 한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지금까지 18명으로 늘었고, 찾아야 할 실종자는 8명이 남았는데요. 당분간 계속 이런 소식들이 들려올까요?

<질문 2> 수위가 낮아지고 수온이 올라가면서 실종자들이 떠오를 가능성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이 수색 골든타임이라고도 하더라고요.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3> 실종자 수습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만큼 수색 작업도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까지는 강을 따라 하류 쪽으로 내려가면서 수색을 해왔는데, 반대로 상류로 올라오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고 해요.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실종자를 찾으려는 인양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좀처럼 낮아지지 않는 다뉴브강 수위가 걸림돌이라고 하죠?

<질문 5> 수심이 낮아지지 않아 크레인이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 별도의 B안으로 '플로팅 도크'(잠수와 부양이 가능한 구조물)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고 해요.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인가요?

<질문 6> 플로팅 도크 방식 등을 활용하면 물을 넣었다 뺐다 이런 과정을 반복해야 된다는 건데 그렇다면 인양 시점도 예상보다 한참 늦춰지는 것 아닌가요?

<질문 7> 만약 크레인이 사고 현장에 무사히 도착하면 바로 인양 작업에 들어갈 수 있는 건가요? 인양이 시작되면 어떤 식으로 작업이 이뤄지게 될까요?

<질문 8> 신속대응팀은 결속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와이어를 유람선 양쪽 끝에 달기로 했던 계획을 수정해, 모두 15개의 와이어를 선박 세 군데에 나누어 걸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이러면 파손 우려를 낮출 수 있을까요?

<질문 9>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유실 문제입니다. 그물망이라든지, 하류 쪽으로 고무보트 등을 대기시켜 유실되는 실종자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인데요. 대비책으로 충분하다고 보시나요? 어떤 부분들이 더 보완되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10> 헝가리 잠수부 말에 따르면 60kg짜리 납 잠수복을 입어도 몸이 밀리는 상황이라고 하거든요. 이로 미뤄볼 때 선체 결속 작업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모든 준비 작업에 얼마나 더 시간이 더 소요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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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