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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 헝가리 유람선 사고 열흘째…인양 준비 상황은?

사회

연합뉴스TV [이슈인] 헝가리 유람선 사고 열흘째…인양 준비 상황은?
  • 송고시간 2019-06-08 05:22:54
[이슈인] 헝가리 유람선 사고 열흘째…인양 준비 상황은?

<출연 : 정운채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이번에는 해난구조 전문가와 함께 인양 준비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운채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우선 인양상황부터 점검해 볼까요? 원래 6일 시작하겠다던 계획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데요. 사고현장에 수위가 4.2m까지는 빠져야 지나갈 수 있다죠. 50cm 정도가 더 낮아져야 한다는 건데 어떻게 보세요? 금방 낮아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2> 현재 다리를 지나가지 못하고 있는 크레인이 '클라크 아담'입니다. 200톤 규모, 동유럽 최대 크기라고 하던데 작은 유람선을 들어 올리는 데도 그 정도 규모의 장비가 필요한가,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질문 3> 크레인이 도착하기 전에 진행되는 작업이 와이어 결속입니다. 선체를 들 수 있게 쇠사슬로 묶어 놓는 거죠. 애초에 유속이 굉장히 빨라서 작업이 어렵다는 얘기도 나왔는데요. 별다른 문제는 없을까요?

<질문 4> 플로팅 독이라는 대안도 검토되고 있다고요. 이건 어떤 개념인가요?

<질문 5> 실종자 수색 자체는 일단 진전을 보입니다. 사고 직후에는 소식이 없다가 나흘 전부터 어제까지 시신들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6> 시신이 선체 주변에서 발견된 경우도 있고, 굉장히 멀리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미 첫날에 현장 132km 바깥에서 시신이 수습됐는데 차이가 이렇게까지 벌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질문 7> 그만큼 수색 상황이 쉽지 않다는 건데요. 수색 범위는 100km 밖으로 확대가 돼 있다고 하고요. 주로 어떤 방식으로 실종자를 찾고 있는 건가요?

<질문 8> 인양, 실종자 수습만큼 중요한게 양국 구조대원들의 안전 문제입니다. 언론속보만으로는 알 수 없는 현장의 고충이라는 게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장에서 구조를 하다보면, 구조에 나선 분들이 심리적으로도 굉장히 힘들어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에도 세심한 관심이 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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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