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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문 대통령 '약산 김원봉 언급'…여야 공방 가열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문 대통령 '약산 김원봉 언급'…여야 공방 가열
  • 송고시간 2019-06-09 02:35:42
[뉴스초점] 문 대통령 '약산 김원봉 언급'…여야 공방 가열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 선생을 언급한 걸 두고 정치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장기화 되고 있는 국회 파행이 이번 주말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

전문가와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의 핵심 키워드는 통합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산 김원봉 선생이 거론되며 오히려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문 대통령이 김원봉 선생을 거론한 배경을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이에 따라 김원봉이라는 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최근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김원봉 선생의 공적이 알려지고 있는데요. 어떤 인물인가요?

<질문 2-1> 특히 정치권에서 김원봉 선생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질문 3> 보수 야권은 문 대통령이 분열을 부추긴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청와대는 "정파·이념 넘은 통합 취지"라며 거듭 강조하고 있는데요. 두 분은 양측의 입장을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대통령의 언급이 서훈을 주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반발합니다. 실제 지난 3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서훈 수여 가능성을 시사해 논란이 되기도 했거든요. 청와대 말대로 이 또한 논리적 비약일까요?

<질문 5> 김원봉을 둘러싼 정치공방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엔 막말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세월호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차명진 전 의원이 이번엔 문 대통령을 빨갱이로 부르면서 막말을 쏟아냈죠?

<질문 6> 황교안 대표가 엄중 문책을 경고한 지 하루만의 일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에 대해 황 대표 "말의 배경이나 진의가 무엇인지 잘 보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거든요. 어떻습니까, 엄중 문책이 가능하리라 보세요?

<질문 7> 이런 가운데 오늘 황교안 대표 소설가 이문열 작가를 만났네요? 예고한 대로 보수 정권에서 이어지고 있는 실책에 대해 쓴소리가 나왔다고 하죠?

<질문 8> 최근 막말 논란이 종교계까지 번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광훈 한기총 회장이 시국선언문에서 "문 대통령은 올해 연말까지 하야하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는데요. 여야 정치권은 물론 내부 비판이 적지 않다고요?

<질문 9> 민주당은 내란 선동 발언이라고 비판했고, 정의당은 이 발언의 배후에 황교안 대표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전광훈 회장의 지지 발언이 황 대표에게 마냥 득이 되진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10> 한편, 여야 3당 교섭단체 간 국회 정상화 협상이 일부 진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원봉 논란까지 더해진 상황인데, 국회 정상화 언제쯤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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