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현장연결] 정부 대응팀, 침몰 선박 인양 계획 브리핑

사회

연합뉴스TV [현장연결] 정부 대응팀, 침몰 선박 인양 계획 브리핑
  • 송고시간 2019-06-09 02:55:27
[현장연결] 정부 대응팀, 침몰 선박 인양 계획 브리핑

지금 이 시각, 헝가리 현지에서 정부 대응팀이 브리핑을 합니다.

현장으로 가 보시죠.

<이상진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팀장> "현재는 종전과 같습니다.

즉 우리 국민 탑승객 33명 중 생존 7명, 사망 18명, 실종 8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금일 수색 인양계획 관련해서 긴급구조대장의 설명을 먼저 듣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순근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현장 지휘관> "오늘 헝가리 측에서 인양 준비작업 그리고 우리 대원들 작전활동 계획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헝가리 측에서는 인양을 준비하는 와이어 결속 작업을 계속 진행을 하고 우리 대원들은 어제 마찬가지로 헬기를 이용한 공중 수색 그리고 수상 수색을 계속하겠습니다.

오늘 수상 수색은 특히 헝가리에서 지원한 수색견 세 마리와 함께하고 또 헝가리에서도 독일 민간단체에서 지원한 수색견 4마리를 이용해서 우리가 두나바로시라는 지역이 있는데 그 지역에서 서로 합동해서 집중적으로 수색활동을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추가적으로 헝가리와 우리가 지금 좀 고민하면서 계획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은 침몰된 유람선을 크레인으로 들어올릴 때 어떤 높이에서 침몰된 선박 안에 남아 있는 물들을 배출시키고 또 어떤 상태에서 우리 구조대원들이 선박 내로 들어가서 만일의 남아 있을 시신들을 수습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상 제 설명을 마치고 질문 받겠습니다.

(어제 말씀하실 때 결속 다 끝나고 끌어올리면 4시간이 걸린다고 했는데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대로 7시간 정도라고 하셨는데 4시간이라는 것이 언제부터 언제까지를 정확하게 말씀하시는 건지…) 4시간이라는 개념은 와이어와 크레인과 연결하는 거 그게 3시간 걸리고 그다음에 크레인이 이렇게 선박을 다 결합됐을 때 들어올리는 시간 그 시간 해서 4시간인데 그 이후에 예를 들어서 물을 빼고 또 시신 수습하는 거…

(그러면 들어올려서 옆에 있는 선박으로 인양한다고 설명하셨잖아요. 그거까지 4시간이에요, 아니면 올려놓은 상태에서 물을 빼고…) 그런 계획들을 지금 구체화해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4개가 와이어로 끌어올릴 때 크레인이 선박 뒤에서 하나요, 아니면 양쪽에서 하나요?) 지금 클라크아담은 침몰된 선박의 남쪽 방향에서 어제 제가 사진 보여드렸지 않습니까?

그대로 남쪽 방향에서 들어올립니다.

(그 방향 그대로입니까?) 그렇습니다.

(지금 와이어 작업은 어디까지 진행이 됐나요?) 현재 어제 제가 그림 보여드렸듯이 기본적으로 유도 파이프, 그다음에 10mm짜리 유도와이어 그다음에 22mm짜리 6가닥의 긴 본와이어가 있는데 현재 제일 앞에 있는 제일 가는 유도파이프가 지금 오늘 최종적으로 결속하는 목표가 되겠습니다. 완전하게…

그래서 다시 여러분이 이해되기 쉽게 설명드리면 우리가 바느질할 때 바늘과 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럼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바늘을 끼우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실도 종류가 가는 실이 있고 굵은 실이 있다 그러면 가는 실은 유도와이어고 좀 굵은 실은 본 22mm짜리 본와이어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그 유도와이어도 3개 완료됐고 1개 남았다고 하셨는데…) 아닙니다.

유도와이어는 아직 작업 시작 안 됐습니다.

(파이프까지 작업이 완료됐고…) 파이프까지 지금 거의 완료가 되어가는 상태입니다.

(파이프도 완전…) 완전 아니고 오늘 유도파이프 다 하면 예비 와이어 들어가기 전에 창문 틀에 시신들 유실 방지를 위해서 창문틀에 바를 고정시킬 겁니다.

(언제쯤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헝가리와 우리나라가 공조를 해서 오늘 안에 결론이 날 것인지 그리고 우리나라가 선박을 인양하는 과정 속에서 의견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협의를 하고 있는 건지…) 아닙니다.

의견 차이가 아니고 헝가리도 이런 대형 사고를 경험한 바가 없기 때문에 지금 각 전문가들이 모여서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논의 결과 하는 거하고 또 저희 의견도 또 제시해야 되기 때문에 어제까지 토의된 건 거의 초안 단계의 의견이 나와서 어제 저희 의견을 줬고 또 오늘도 헝가리 측에서 좀 더 발전된 안이 나오면 저희한테 의견을 주고 해서 인양되기 전까지는 다 계획이 상호 합의 하에 실행될 겁니다.

(오늘 안에는 어느 정도 결론 날 것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그건 오늘 안이라고 제가 장담드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목표가 유도파이프까지 연결하는 게 오늘의 목표인가요?) 오늘 목표는 오늘 아침에 대테러센터장님하고 저하고 최종적으로 조율한 거는 일단 오늘 유도파이프를 다 댈 수 있도록 하자 그다음에 유실방지 대책을 다 강구하자, 그게 빨리 되면 아마 유도와이어까지 작업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탐지견이 출동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는 이유가 있나요?) 지금 두나바로시 전후로 해서 우리 시신들이 발견된 지역이 많기 때문에 수색견이 후각이 뛰어나니까 사람보다는 발견하기 쉬우니까 지금 7마리 집중적으로 넣어서 찾아내려고 하는 겁니다.

(수색 인력은…) 수색 인력은 지금 어제와 변동 없습니다.

저희는 똑같고 헝가리는 인원을 계속 밝히지 않기 때문에 저희들 인원이 현장이 11명, 현장을 통제하는 지휘팀장 여기에서 2명이 하고 있습니다, 수색하기 위해서.

그리고 오늘은 특별하게 우리 통역도 따라갔습니다.

계속 따라가고 있지만 오늘 특별하게 더…

(며칠 전에 말씀해 주시긴 했는데 유람선 내에서 실종자 가능성 지금 어떻게 보시는지랑 많다면 어느 쪽에 많다고 보시는지요?) 저희들이 지금 희망하기는 그게 선체 내에 아직도 저희들이 찾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시면 좋겠지만 그걸 제가 몇 명이라고 예단해서 말씀드릴 수 없는 단계입니다.

(그러면 지금 말씀하시는 거 보면 인양작업이 내일 이후에 될 수도 있는 건가요? 원래 내일 목표로 인양작업을 하는 건가요?) 우리가 목표는 내일인데 지금 본와이어 들어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본와이어가 굉장히 좀 두껍고 그리고 밑에 바닥이 콘크리트 파편이나 돌로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게 이제 쉽게 들어가느냐, 어렵게 들어가느냐 그거에 따라서 시간이 좀 좌우될 것 같습니다.

(어제 브리핑 때 유도파이프 4개라고…) 아닙니다.

잘못된 정보입니다.

(어제 통과됐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어제까지 통과됐는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그 4개 중에 2개는 물밖으로 나갔고 물속에 있어서 오늘 그걸 다시 고리에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너무 구체적으로 제가 알려드리는 데 제한됩니다.

(물밖으로 나왔다는 게 지나서 나왔다는 건가요?) 그렇죠.

배가 있으면 유도파이프가 들어가서 2개는 물밖으로 나와서 다음 번 작업을 하기 위해서 준비 대기하고 있고 2개는 아직 물속에서 끄집어내야 된다는 거죠.

(어차피 자르는 부분 아닌가요?) 아니죠.

유도파이프를 넣고 아까 바늘이라고 실이라고 그랬잖아요.

바늘은 들어가는 거죠.

그다음에 본실 들어갈 때 다 잘라내죠.

오늘 7시부터 작업 들어갔습니다.

(들어올린 다음에 시신을 수색하는 작업만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보세요?) 그거는 이제 실질적으로 그 안에 몇 분이 계시느냐에 따라서 시간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오늘 뭐 새로운 장비나 이런 게 투입된 건 없나요?) 어제 운영했던 드론 그대로 운영하고요.

그다음에 독일에서 수색견 네 마리가 더 추가됐습니다.

(유도파이프 연결하는 데 하루 걸리는 거 아니에요? 하루 넘게 걸리는 거면 이후 과정도 일정이 어떻게 예상되세요?)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암석의 상태라든지 이런 거에 따라서 달라지니까 날짜를 오늘이다, 내일이다.

이렇게 고정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목표로 하는 건 달라지는 건가요?) 목표는 달라진 거 없습니다.

목표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하는 거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내일이 될 수 있고 또 이게 결속하는 게 늦어지면 조금 지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도와이어를 통과시키는 데 어떤 원리입니까?) 그걸 몇 시간 걸린다, 며칠 걸린다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파이프 와이어, 본와이어 넣어서 연결하는 것 중에 가장 힘든 작업이 어떤 겁니까?) 제일 22mm짜리 그게 아무래도 이제 두껍기 때문에 또 힘도 장력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그게 제일 힘든 작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 유도파이프는 직경이나 이런 게 몇 mm가 되는지…재질이라든지…) 어제 다 설명드렸습니다.

유도와이어는 10mm, 그게 6가닥 들어가 있습니다.

(유도파이프 재질은 어떻습니까?) 재질은 사진을 보면 좀 딱딱한 플라스틱보다 더 강한 재질?

나중에 세부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관련해서 질문했었는데 추가적으로 의견이 공유되거나 하는 부분이 있나요? 그러니까 파손 가능성에 대한 염려나 이런 거 없는지…) 그것 때문에 처음에 헝가리에서 와이어 두 군데 걸려드는 것을 저희들이 네 군데 거는 것으로 됐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앞으로 과정에서 가장 주안점을, 그러니까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어디인지 그 부분…) 주안점은 크레인이 선박을 정말 균형되게 선박이 올라오면서 이렇게 밸런스가 안 맞아서 또 시신이 혹시 또 유실되거나 그게 제일 걱정이죠, 저희들은…

똑바로 올려서…

(가장 큰 난제는 이걸 균형 잡게 안정적으로 들어올리는 것이 최대 난제라는 것이죠? 그리고 들어올릴 때요, 아까 헝가리랑 협의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지금 가능성이 완전히 바지에 올리는 것, 아니면 위만 조금 올릴지 아니면 거의 수면에 가깝게 해서 약간 잠수하든지…) 여러 가지 대안을 생각 중인데 아직 최종적인 안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되면 나중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들어올려서 물을 빼고 옆에 다른 선박에 올린 다음에 수색 작업을 하는 건가요?) 그것도 그런 원칙은 없기 때문에 그리고 또 저기 보시면 지금 시민들이 다 도로가에서 보이는 노출돼 있는 지역에 있기 때문에 그것도 다 감안해서 다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림막으로 이렇게 가릴 계획도 있으신가요?) 그런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건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와이어 설치 작업 어디까지 완료되었나요?) 앞에 유도파이프 4개가 지금 2개가 물에 나왔고 2개가 물속에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오늘 목표는 하여튼 파이프를 다 고리에 걸고 그거 일단 해 놓고 그다음에 유실방지대책해 놓고 그것도 다 미리 되면 이제 다른 작업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제 그 다리 통과할 때 수심은 각각 6m였나요, 크레인선 통과할 때?) 어제 크레인선 통과할 때 여기 수자원관리국에서 데이터에 의하면 정확하게 465cm였는데 여기는 작전지역은 이거보다 좀 깊습니다.

통상 오늘 아침 수심도 쟀을 때 7.3m 나왔습니다.

(창이나 문 같은 데 막 같은 걸로 해서 유실 막는 거 말고…) 다시 명확하게 하겠습니다.

창에는 이렇게 봉으로 해서 바로 틀을 고정하고 그물은 그 중간에 물이 손상된 그 지역에 일부 그물을 칠 거고요.

그다음에 이제 크레인으로 인양하는 그 순간에 혹시 유실될지 모르기 때문에 아마 위에 헬기, 밑에 선박들 다 경비정들 대기하고 있을 겁니다.

(그물 친다는 건 선체에 직접 치시는 거예요? 그것만?) 아니요, 파손 우려가 있는 지금까지 확인된 그 문짝, 문짝…

(아직 안 치셨습니까?) 오늘 할 예정입니다.

(어제 크레인 통과할 때 슬로바키아에서 댐…) 잠깐만,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데이터로 설명을 드릴게요.

어제 아침에 8시에 댐 수위가 수자원관리국 데이터에 464cm였는데 어제 크레인이 마그레트 다리 출발하는 그 시간 약 14시간의 수위가 465cm였습니다.

수위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헝가리 측에서 우려하는 것은 지금 알포스에서 물이 높기 때문에 이게 수위가 내려가면 좋은데 오히려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가지고 시도해 보려고 했는데 다행스럽게 그게 성공해서 빨리 들어오게 된 겁니다.

(실제로 슬로바키아에서 수위를 조절을 해 줬다고 하는데…) 그건 부연설명 드리겠습니다.

지금 오늘 아침에 데이터가 07시 기준으로 474cm 나왔는데 이게 일요일날 저녁에 440cm, 월요일날 저녁 19시 기준 416m.

이건 수자원관리국의 데이터입니다.

이렇게 점진적으로 지금 수심이 낮아지는 거 봐서 그 댐의 영향이 없다고는 볼 수 없고 또 긍정적으로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니, 수심이 월요일이나 일요일 되면 내려가니까 그게 슬로바키아 댐의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원래는 물이 계속 녹아서 내려오니까 더 올라가는 상황이었는데 그 정도로 유지됐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댐의 영향으로…) 댐이 영향을 긍정적으로 미칠 것 같다고 예상합니다. 확정된 건 아니고요,검증된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사실 분석이 나오는 건 어제 통과할 때도 이미 그 댐의 영향을 긍정적으로 받아서 통과하는 데 영향을 준 것 아니냐고 분석을 한 것 아닌지요?) 그건 다시 설명을 드릴게요.

지금 슬로바키의 노르슈모르 지점에 그 댐이 있는데 여기서 거리가 구글 지도상으로 정확하게 150km 정도 됩니다.

그러면 유속이 5km라고 가정하면 여기 도달하는 시간이 30시간입니다.

그래서 그게 30시간이면 내일 저녁 또는 일요일까지 영향을 미치는 거지 어제는 영향을 미치기가 제한됩니다.

(수상 속보 통제 구간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아직 결정된 바 없습니다.

하여튼 일반 시민들이 보는 것을 보지 않도록 통제할 겁니다.

이상입니다.

(인양에 참여하는 인원 규모가 얼마인지…) 그건 몇 번 제가 말씀드렸기 때문에 헝가리는 투입되는 병력, 장비 이런 거 집계하지 않습니다."

<이상진 /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팀장> "이어서 정부 지원현황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일 10시 기준으로 부다페스트 체류하는 우리 가족분들은 47명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가족 대상 1일 설명회를 저희들이 아침 9시에 한 번 하고 또 저녁에 가족 대표들과 저녁 8시에 회합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을 통해서 수색이나 인양 현황 등 또 가족 지원 상황에 대해서 충분히 소통을 하고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화장이나 운구, 또 귀국 지원 사항입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어제 오전 중에 일부 가족의 시신에 대해서 화장이 진행됐습니다.

어제부터 우리 헝가리 경찰서에 보관 중인 사망자의 소지품을 회수해서 가족들에게 나눠주고 있고 오늘 중으로 완료를 할 예정입니다.

또 그 가족들이 귀국을 하게 되는데요.

귀국 경로에 따라서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밀착지원단을 편성을 해서 탑승 수속부터 각종 서류 발부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가족 현지 활동 지원 관련해서 심리 정서상담 또 법률자문 지원 이런 것들이 차질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예정대로 하게 될 것입니다.

어제 시신에 대한 육안 확인, 가족들이 시신안치소에 가서 육안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세 구에 대해서 어제 15시에 있었습니다.

각종 서류에 대한 지원이 많은데요.

어제 까지 해서 사망진단서 15명분, 또 사망증명서 15명 발급이 되었고요.

관련된 행정증명서들이 약 수백 건 정도 지원이 됐습니다.

자원봉사 의뢰지원도 지속적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 및 책임규명 관련입니다.

어제 정박신속대응팀의 법무협력관이 서비스팀장과 민형사상 피해자 지원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습니다.

헝가리 측은 민형사 피해자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서 우리 측과 접촉을 가지고 변호사 선임 또 수사 및 형사재판에서의 피해자 조력 방안에 대해서 안내를 해 줬습니다.

또 어제 생존자 중에 한 분이 퇴원 과정에 있었는데 퇴원 전에 이분은 추가 진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제 추가 진술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 생존자 7분에 대한 추가 진술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한국에서 해양안전심판원 조사팀이 어제 입국을 해서 수난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헝가리 당국과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는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이라고 하는 국제협약에 따라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물품 지원 등 기부 분야 또 자원봉사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분들이 언론과의 접촉을 매우 부담스러워 하는 측면이 있어서 그동안 기자단들에게 접촉 자제 등을 요청을 드렸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런 것들이 잘 지켜져서 우리 가족들이 2차 피해 부분에 대해서 지금 크게 다른 요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의 협조에 대해서 기자단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가족분들 중에 귀국 일정이 나온 건가요?) 일정은 나왔는데요.

그걸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

(어제는 네 구에 대해서 화장을 했나요?) 네, 맞습니다.

(마지막에 퇴원하시는 분은 추가 진술을 하는 내용은 뭔가요?) 내용은 수사 상황이라 말씀드리기 그렇고요.

그때 특이사항으로서는 수사 검사와 우리 측 업무행정관이 동석을 했는데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요청을 했고 헝가리 측 수사 검사가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유럽지역의 법무부에서 파견된 검사들입니다.

이번 정박신속대응팀의 법무협력관들이 합류를 해서 가족들에 대한 법률지원 또 이번 사고 원인 또 책임규명에 대한 협력 등을 지금 해 주고 있습니다.

기자: 해양안전심판원의 조사가 헝가리 당국 조사에 연계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개별적으로 하는 겁니까?인터뷰: 일단은 독립된 조사이긴 합니다,국제해양협약에 따라서 독립된 조사이긴 합니다마는 사고 원인규명에 대한 조사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전혀 무관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헝가리 측에서 병원비 일부 지원 이런 지원에 대해서 말씀하셨던 것 같은데 헝가리 측의 행정적인 지원이나 이런 지원들을 하는 건지…) 그 시신안치소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비용에 대해서는 헝가리 측에서 부담하겠다 이런 말씀을 지난번에 드렸고요.

헝가리 측이 이번 사고에 대해서 뭐 비용 부담 부분을 정확하게 어떻게 추산하기는 좀 어렵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서 헝가리 측이 많은 기본적으로 1차적인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쪽 사고 수습이라든지 또 기본적으로 큰 협력을 해 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얘기를 어제 있었던 한-헝가리 외교장관 회담 때도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