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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전처 살인범' 14일 2심 선고

사회

연합뉴스TV '강서구 전처 살인범' 14일 2심 선고
  • 송고시간 2019-06-09 18:35:58
'강서구 전처 살인범' 14일 2심 선고

[앵커]



지난해말 서울 강서구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처 살인 사건 기억하십니까?

살해범 김 씨에 대한 2심 선고가 곧 내려지는데요.

이번주 주요 재판을 김동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부인을 흉기로 살해한 김 모 씨.

서울고등법원은 14일 김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내립니다.

1심이 김 씨에게 무기징역이 아닌 징역 30년을 선고하자, 피해자 유족들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 모 양 / 피해자 차녀> "저희 가족이 제일 우려했던 부분이 재범에 관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많이 두려워요."

검찰은 "회복 불가능한 생명권을 침해한 중대 범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책임을 물어달라"며 무기징역을 구형한 가운데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립니다.

홍상수 영화감독과 아내 A 씨의 이혼 재판이 3년 만에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서울가정법원은 14일 홍상수 감독과 A 씨의 이혼 재판에 대한 최종 선고를 내립니다.

홍상수 감독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배우 김민희와 불륜 사이임을 공식 인정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10일에는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준 효성 회장의 1심 결심공판이 열려 피고인 최후변론과 검찰 구형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조 회장은 2013년 7월 주식 재매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개인회사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에 유상감자와 자사주 매입을 하도록 함으로써 회사에 179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개인 자금으로 구매한 미술품 38점을 효성의 '아트펀드'에서 비싸게 사들이도록 해 12억원의 차익을 얻은 혐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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