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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돌풍·벼락 동반 비…내륙 우박 가능성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일요일 돌풍·벼락 동반 비…내륙 우박 가능성
  • 송고시간 2019-06-09 20:06:57
일요일 돌풍·벼락 동반 비…내륙 우박 가능성

[앵커]

휴일인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중부지방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쏟아지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햇볕을 막아주는 구름에 선선한 바람까지.

바깥 활동하기 딱 좋은 여름 날씨에 남산 공원은 삼삼오오 모인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

시야는 시원하게 트였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습니다.

<송주홍 / 서울 중구>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고해서 아들한데 좋은 시야 보여주고 싶어서 나오게 됐습니다. 앞으로 날씨 계속 이렇게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휴일인 오늘은 전국에 또다시 요란한 비가 쏟아집니다.

서해상에서 몰려오는 먹구름은 낮부터 수도권, 밤에는 충청 이남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서울과 경기, 충남과 호남에 최대 60mm, 경기 서해안은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충북과 영남 내륙 5mm~40mm, 강원 영동 5mm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시간당 20mm가 넘는 장대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부 내륙에서는 우박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과수 농가는 피해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상공 찬공기에 의해 순간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이 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월요일 오전 중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일시 서늘해지겠지만 주 중반부터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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