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문 대통령, '북유럽 순방' 출국…키워드는 혁신·평화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북유럽 순방' 출국…키워드는 혁신·평화
  • 송고시간 2019-06-09 23:26:17
문 대통령, '북유럽 순방' 출국…키워드는 혁신·평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북유럽 3개국 순방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합니다.

첫번째 방문국가는 핀란드인데요.

사회적 경제와 환경 등 혁신 분야의 협력 성과가 기대됩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6박 8일간 북유럽 3개국을 국빈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

핀란드와 노르웨이, 스웨덴은 우리나라의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을 위한 핵심 협력국가로 꼽힙니다.

<윤종원 / 경제수석> "이번에 방문하는 세 나라는 튼튼한 사회안전망 기반하에 혁신과 개방경제를 적극적으로 추구해서 포용적 성장 분야의 평가에서 세계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방문 국가인 핀란드는 신생 벤처기업인 스타트업의 선두국가입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기대됩니다.

<사울리 니니스퇴 / 핀란드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성장을 북돋고 새로운 사회적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압니다. 스타트업을 육성하려 하는 것도요. 이런 이슈들을 이번 회담에서 논의해본다면 흥미로울 것입니다."

두번째 방문국가인 노르웨이는 노벨평화상을 시상하는 국가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1주년인 6월 12일에 맞춰 오슬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교착상태인 북미대화에 돌파구를 제공할 구상이 공개될지 주목됩니다.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에서 북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의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