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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곳곳 요란한 비…벼락·우박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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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 곳곳 요란한 비…벼락·우박 동반
  • 송고시간 2019-06-09 23:53:22
[날씨] 휴일 곳곳 요란한 비…벼락·우박 동반



[앵커]

휴일인 오늘은 곳곳으로 소낙성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벼락과 우박 가능성도 있어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서울은 아직까지 비 소식 없이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햇살도 강하지 않고요.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 크게 덥게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지 제가 나와 있는 서울광장에는 이렇게 여유롭게 휴일 보내고 계시는 분들 모습이 보이는데요.

다만 지금 동풍과 남서풍이 만나는 강원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가 시작됐습니다.

이 비 구름은 점차 동풍을 타고 서쪽으로까지 넘어와서 늦은 오후가 되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비가 오겠고요.

점차 그밖의 충청과 전북으로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또 내일 새벽쯤에는 전남과 영남 내륙에서도 비 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하는 서쪽 대다수 지역을 중심으로 20mm~60mm, 경기 서해안 많은 곳은 80mm 이상이 되겠고요.

영서와 충북, 전남, 영남 내륙은 5mm~40,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5mm 내외가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고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또 일부 중부지방에서는 우박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내일 오전 중부지방부터 잦아들기 시작해서 오후 6시를 전후해서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후로는 최소 열흘 동안은 비소식 없이 맑은 날들 이어지겠고요.

낮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올라서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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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